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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 스님 말씀 남 이롭게하면 내가 편해요~펌~
등록일 2015년11월03일 조회수 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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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살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산속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올 사람은 오는 법입니다.

 

사람들이 나한테 와서 한결같이 묻는 것이

'어떻게 살면 잘 사는 것입니까’

하는 겁니다.

 

그러면 나는 이렇게 답해줍니다.

 

"네가 싫어하는 거 남한테 하지 마라."

 

좋아하는 것을 못해줄 망정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남한테 하지 말라고 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일을 남한테 안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남이 나를 원망할 일이 없으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스님은 '우리 모두가 우주에서 제일가는 스타'

라며 맡은 배역을 잘 소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하나는 남이 잘못하는 것을 무조건 용서해주십시오.

 

남을 미워하고 욕하고 원망 하다보면

밤잠을 잘 못자고 밥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병이 드는 것은 정해진 수순입니다.

잘못하긴 남이 잘못했는데 내가 괴롭고

나한테 병이 생기니 얼마나 바보 같은 짓입니까?

 

그렇게 말을 해 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의 잘못을 용서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데

그렇게 쉽게 말을 하느냐고 따집니다.

 

그렇지만 한 번 생각을 해보세요.

남을 용서하는데 돈이 듭니까? 노동력이 듭니까?

 

뭐가 힘이 들어 어렵다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그냥 무조건 용서하면 됩니다.

 

용서는 곧 한사람을 구해주는 겁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참으면 안 됩니다.

그냥 털어버리면 됩니다.

 

지금 살아 있는 것도 어차피 꿈속인데,

집착할 일이 없다는 것을 깊이 알아야 합니다.

 

그래도 미운 사람이 용서되지 않는다면

그럼 '나는 전부 잘하기만 했느냐'고

스스로 되물어 보세요.

 

사람마다 부처님이 그 안에 있습니다.

사람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양심이 바로 부처입니다.

 

양심이 있으니까 자기가 잘못한 것을 알고,

안에 있는 부처님이 알아서 잘못을 뉘우치고,

잘해야지 하는 생각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잘못하는 사람을 보면

불쌍히 여기고 용서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부처님만 스승이 아닙니다.

잘못하는 사람도 스승인 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고

깨우치게 해주니 더 큰 스승이지요..

불평 불만에 가득 차서 세상을 바라보면 온통

'지옥'이지만 좋은 것이든 미워하는 것이든

집착하는 마음이 없으면 곳곳이 '극락'입니다.

 

내가 극락에 가고 싶으면 극락에 가도록 마음을 써야지

부처님한테 애걸 복걸 빈다고 극락에 보내주지 않아요.

 

그리고 요즈음 ‘사랑한다’는 말이 넘쳐나는데

왜 세상은 이다지도 갈등과 반목이 많은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모두 사랑한다고 하지만 입으로만 사랑을 합니다.

 

아무리 입으로만 먹는다고 말을 해봤자 배가 부르지 않듯,

입으로만 사랑한다고 해서 사랑이 되는 게 아닙니다.

 

부부 사이에도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고

자주 말해주지 않으면 서운해 하고 그러지만

입으로만 하는 사랑은 가식입니다.

 

진짜 사랑은 부모가 자식한테 하듯

무조건 베푸는 겁니다.

 

그게 안 되면 거짓말로 사랑하는 겁니다.

말로만 사랑하는 겁니다.

 

아무짝에도 도움이 안 되는

가식적인 사랑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켜 봐야 합니다.

 

특히 부부간의 사랑은 '존경'에서 출발합니다.

존경하는 사람은 배신을 하지 않고

존경하는 사람은 미워하거나 원망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왜 배우자를 존경해야 하는지 한번 따져볼까요?

단순 계산을 해봐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세계 인구가 64억이라면

굉장한 경쟁을 뚫고 부부가 된 겁니다.

국회의원이 되는 일보다 대통령이 되는 일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부부가 되었단 말입니다.

 

지구상에서 남녀로 태어나

둘이 부부가 될 확률이 이렇게 희귀한데

어떻게 존경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자식도 사랑한다면 인격적으로 존중해 줘야 합니다.

그 아이의 적성에 맞게 해줘야 그게 사랑입니다.

 

그런데 자식을 부모의 욕구불만을 채우는 도구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요. 그건 진짜 사랑이 아닙니다.

 

마음의 눈이 어두워서 그렇지 우리 모두가

우주에서 제일가는‘스타’입니다.

요즘 스타 보러간다고 소리 질러가며 야단들인데

 

그건 자기가 스타라는 것을 모르고

사방으로 남의 스타 보러 다니는 것과 꼭 같습니다.

 

세상사람 전부가 스타입니다. 자기한테

맡겨진 배역을 잘 소화하면 스타가 됩니다.

 

거미, 지네, 두 발 짐승, 네 발 짐승,

땅 속, 물 속, 하늘에 사는 짐승도 많은데

사람 몸 받아서 온 것만 해도 뜨거운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사한 일입니다.

 

사람이 됐으니 얼마나 고맙습니까?

사람 몸 받았을 때 잘 살아야 합니다.

 

요즘 웰빙 바람이 불고 있는데

진정한 웰빙은 지금 이 세상 잘 살아서

팔자 운명을 뛰어넘어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팔자다 하고 가만있으면 그건 바보 예요.

 

불교는 제 성품을 봐서

부처 이루고 살라는 가르침입니다.

제 정신 가지고 살라는 말입니다.

종교는 이 세상 사는데 바르게 잘 살라고 생긴 겁니다.

종교에도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맹신과 광신이 아닌

제 정신을 차리고 세상을 바로 보고

바르게 행하라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입니다.

 

제악막작(諸惡莫作) 중선봉행(衆善奉行)

 

즉 악한 일을 하지 말고

선을 행하라는 간단한 말속에

불법의 가르침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온화한 말과 밝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사십시오.

 

나는 당신만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남을 이롭게 하려는

바램을 가지고 살아가 보십시오.

 

그렇게 하면 남을 위하는 일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그게 바로 '극락'입니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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